이글루스 로그인


버섯과 연어테리야끼

요즘 잡지책보고 음식 따라하기에 재미붙인 나.
워낙 쉬운요리라서 한번에 맛내기를 성공하고 아주 대만족인 박지연.
우리마누라 역시 음식솜씨가 좋네~ 거봐 한번 맘먹고하니까 예전솜씨(ㅡ..ㅡ; 그럼 얼마전까지 어땠단 이야기이신가!) 다시 나오네~하고 기분 더 좋은 남편.
얼떨결에 새로운맛과 새로운요리에 같이 동참하여 오이찌~(오이씨~(맛있다)라고 하는 일본어)하면서 음~음~하고 먹는 예원이.
나 어제 이거해먹었는데 맛있더라, 너희반찬거리 고민이면 너도 이거한번 해봐. 무지 쉽고 맛있어~라고 옆집 정모네까지 부추겨서 "언니~ 언니 정말 대단하다. 일본어로 된 요리레시피도 다 읽고 이런거 하다니~(ㅡ..ㅡ 허걱 이사람아 내가 일본생활 몇년째인데...이딴 잡지하나 못읽으면 되겠어..ㅜㅜ)하면서 요리 레시피 받고 좋아하는 정모엄마.
나혼자 맛있는거 먹는거 절대 숨기지 못하고 이세상에 다 알려야하는 성격을 가진 나! 이기에 이밤에 다시 또 얼마전 해먹은 생선요리를 하나 소개해볼까한다.

  • 재료

간장120cc, 맛술, 미림이 각100cc, 레몬슬라이스5~6매

연어(하지만 어떤 생선이던 상관없어보인다 )- 자세하게 몇그램이라기 보다는 난 그냥 3조각했는데 비디오테잎만한 좀 작은 크기의 연어를 사서 세조각으로 잘랐다

각종 버섯종류 (이것도 자기 좋아하는 버섯종류 아무것나 사용해도 될듯)

시시토우(하나도 안매운 일본 고추) 한국에선 그냥 꽈리고추같은것 사용하면 될듯.

  • 만드는 방법
  1. 볼에 간장 120cc, 맛술, 미림이 각 100cc, 레몬슬라이스 5~6매를 넣고 잘 섞은후 준비해놓은 연어를 넣고 한시간정도 담궈둔다.
  2. 한시간이 지나면 연어를 꺼내서 키친타올로 잘 닦은후 오븐토스터같은데서 8분정도 구운다. (난 그냥 생선그릴에서 양면 구웠다)
  3. 8분정도 지나서 꺼내서 다시 생선에 만들어놓은 소스를 다시 발라주고 다시 넣어서 2분정도 더 구운다. (난 그냥 구워가면서 발라가면서 했다)
  4. 다른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준비해놓은 버섯을 볶은후 고추도 넣고 조금더 볶아준다. 볶다가 만들어놓은 소스를 5~7수저를 2~3회에 나눠가면서 두루 둘러가면서 잘 볶는다.
  5. 접시에 볶아놓은 버섯을 펼쳐놓고 그위에 구운연어를 올려놓고 그위에 고추를 얹은후 후라이팬에 남은 소스를 위에서부터 뿌리면 완성.

 

언제나 이야기하지만 정말 쉽고 의외로 만들어놓으니 때깔이 좋아서 나도 만족하고, 손님오셨을때 간단히 만들수있는 생선조림이구나~싶어서 이번에도 소개를 한다.

테리야끼라는건...한국에선 데리야끼로 많이들 알고있는데, 본 발음은 테리야끼다.

테리라는건 照る라는 빛이나다 라는 뜻에서 온 단어로 생선이나 고기에 이 소스를 발라가면서 구우면 육질의 표면이 반질반질하게 광택이 나기때문에 테리야끼라는 표현을 쓴다. 한마디로 윤이나게 굽는다라는 뜻이다.


난 깨끗하게 소스를 닦어주지도 않고 깨끗하게 오븐토스트에 굽지를 않고 적당히 생선만 익으면 되겠지~싶어서 그릴에 직접 구웠더니 좀 생선의 양끝이 까무잡잡하게 좀 탔다.  그래도 간장베이스의 맛과 졸깃졸깃한 버섯과 익으면 퍽퍽해지는 연어가 이 소스와 잘 매치가되어서 맛이 있었다.

꼭 연어가 아니더라도 흰살생선이어도 푸른등 생선이라도 다 가능할것같다.

예원이도 생선 더 달라고 검지손가락 쭈욱 내밀고 입을 크게 벌리고 기다리고 있었던걸보니, 매운맛도 아니고, 그리 짠만도 아니기에 아이들 반찬에도 딱이지 않나 싶다.

by 지연 | 2007/01/16 23:13 | 오늘의 메뉴 | 트랙백(1) | 덧글(9)

트랙백 주소 : http://pjy7245.egloos.com/tb/149166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후리지아 향기처럼♠ at 2007/05/20 00:09

제목 : 닭고기를 이용한 테리야끼
예전에 버섯과 연어테리야끼라는 글에서도 한번 만들어본 테리야끼 요리(한국에선 데리야끼로 더 알려진 요리법이지만 정확한 발음은 테리야끼^^(照り焼き))를 했었는데 오늘은 닭고기를 이용한 테리야끼 요리를 하나 소개하겠다.사실 이것도 너무 쉬워서 요리고 뭐고 할것도 없고, 밥반찬용도 좋고 술안주용도 좋고 그런요리.소요시간이 20분 정도라서 갑자기 손님이 왔거나 할때도 집에 닭고기만 있는 상황이라면 금방 뚝딱 되는 요리다.재료닭다리(허벅지부분이라고 할......more

Commented by 참새 at 2007/01/16 23:41
버섯요리는 뭐든 좋아요...
Commented by 내사랑 at 2007/01/17 12:36
요리에 삘 받으셨군요^^
전 연어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샐러드로만 먹어본지라
저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아침부터 둥이들에게 올인해서 밥도 못 먹었는데..
앙~배고파요!!
Commented by 지연 at 2007/01/17 15:18
참새> 전 어렸을땐 버섯을 별로 안좋아했는데 크고나서부터 졸깃졸깃하고 어느요리에든 버섯넣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버섯종류가 요즘은 다양해지다보니 음식에 따라 넣는 버섯종류도 더 다양해져서 많이 접하게 되네요.

내사랑> 히히히 눈치채셨군요^^ 연어또한 저도 어렸을때 그리 많이 먹어본 생선은 아니였지만, 일본은 연어가 참으로 흔하고 많이들 먹는 반찬이에요. 스시이외에 반찬으로는 그릴에 구워먹기, 버터넣고 구워먹기(이건 정말 닭고기 같음)였는데, 이렇게 해서 먹으니 금방 뚝딱 먹게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식사 못하셔서 어떡헤요...
Commented by 비타민 at 2007/01/17 19:56
연어 먹으면 눈밑에 다크써클이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연어 참 좋아해요...
먹고싶다... ^^ 정말 보기에도 훌륭한 요리네요.. 물론 맛도 최고였겠죠?? ^^
Commented by 지연 at 2007/01/18 00:15
비타민> 아 그래요?? 전 다크써클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몸에 좋다니까 더 열심히 먹어야겠네요^^ 근데 이런거 정말 훌륭하고 뭐고 할것도 없어요.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기회되시면 만들어보세요. 한영이 입맛에도 맞을꺼에요^^
Commented by jsoo at 2007/01/18 01:42
오~~~~~~~~~~~~ 이것 또한 작품이군~!!!

난 예전에 데리데리 키친에서 보고 고등어로 후라이팬에 해봤는데... 설탕이 들어가서 인지 조금 단맛도 나고 어떤건지 대충 알지?

연어로 하니까 색도 더 예쁘고 좋네~!!!

나두 간만에 한번 해 볼까나?ㅎㅎㅎ
Commented by jsoo at 2007/01/18 01:43
근데 저 접시는 언제 봐도 이쁘단 말이지....^^

나쯔까시이~~~~~~~~~~~잉!!!
Commented by 후아루 at 2007/01/18 08:15
정말 작품이네요. 이전 요리포스팅도 일품이셨지만 오늘은 솜씨도 사진도 어느 일식집 못지않으신걸요~~ 저도 버섯볶음, 버섯전 자주 해먹어요. 찌개마다 버섯은 꼭 넣는 편이구요.
근데 집에서 연어는 언제 먹었더라?? >.<""
하여튼 이렇게 해먹어도 맛있겠네~~ 하고 배워갑니다.^^*
Commented by 지연 at 2007/01/18 23:25
jsoo> 나도 이거 데리데리 키친에서 보고하는거야. 잡에 엣쎄사면 데리데리치킨에서 하는 메뉴 다 나와있잖니. 연어를 난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참으로 맛있더라구. 기회되면 너도 만들어보렴.

후아루> 작품은 무슨 에헤헤*^^* 저도 버섯 좋아해요. 버섯안들어간 찌게는 호크없는 브래지어라고 할까나^^;; 근데 꼭 연어가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어떤 생선이던 다 맛있을것같아요. 일본은 워낙 연어소비량이 많아서 슈퍼에 가면 연어가 널려있거든요^^ 사실요~ 이것보다 더 맛있는 생선요리를 하나 만들어봤어요. 이것도 조만간에 올릴께요. 무지간편하고 맛있어서 자주 해먹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