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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그리던 호떡

난 호떡을 참 좋아했다. 따끈따끈하고 달짝지근하고,,겨울엔 군고구마와 호떡의 계절이다.

예전에 한국에서 살때(꼭 이러니까 내가 외국사람같네^^:) 밤늦게 엄마랑 나랑 입이 심심하고 출출해지면 아빠한테 호떡을 만들어달라고했다. 그럼 아빠는 부엌에 가서 반죽하고 뭐하고 뭐하고(내가 직접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뭘 어떻게 했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어쨌던 쿵떡쿵떡 소리가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아빠가 맛있는 호떡을 만들어오셨고, 우리 세식구 안방에 옹기종기 모여서 호떡을 먹었었다.

아빠 : 맛있제~~ 아빠가 해주는 호떡 맛있제~
나 : 어 ^____^
아빠 : 아빠가 젊었을때 호떡장수한거 너 모르지?
나 : 어
아빠 : 기가 막히게 맛있게 잘 만들어 팔았다. 지금다시 해보니 실력이 하나도 안줄었네^__^ 히히히
나랑 엄마 : (약간 썰렁함을 느끼면서) 어~^^;;
아빠 : 근데 넌 맨날 "어"가 뭐니? 네~하고 이쁘게 대답좀해라
나 : 어

이런식으 대화가 오고갔던 날이 꽤 많았다. 아빠가 수제비를 만들어주는 날이면 수제비 장사가 됬고, 라면을 끓여주는 날이면 라면장사를 했고, 또 뭐더라..뭔가 또 만들어주시면 또 그 장사군이 되는 날이다^^;; 참 썰렁한 개그지만 지금생각해보니 나름대로 재밌다.

어쨌거나 저쨌거나..일본와서는 호떡을 만들어먹을 생각도 못했을뿐더러, 팔지도 않았다. 센다이는!

몇년전 jsoo네 부부와 우리부부가 디즈니랜드구경하러 도쿄에 간적이 있다. 신주쿠에서 1박을 했는데, 신주쿠뒷쪽엔 한국에 와있다는 느낌이 들게 안파는게 없고 없는게없고, 간판도 다 한글이다.
족발집, 낙원떡집, 대형슈퍼(깻잎 갈치같은것도 판다^^ 너무 부러웠다), 순대도 팔고, 감자탕도 팔고. 센다이에 살고있는 우리 4명의 촌놈은 그 구경을 하는것만으로도 역시 도쿄는 틀려~하고 무지 부러워하고 좋아했다.

비즈니스 호텔방에서 jsoo와 내가 뒹굴뒹굴거리고 놀고있는데 남편들이 밖에나갔다 오더니 아주 의기양양해져서 들어왔다. 왜그런거 했더니..품속에서 따끈따끈한 호떡을 사갖고 왔던것이다.
와~~ 좋아서 먹는데, "그거 얼마짜리인줄 아니? 하는 남자들의 질문. jsoo와 내가 "얼만데? 하고 물어봤더니
"한장에 200엔(그때돈으로 2000원이다)"
세상에..밀가루반죽에 설탕좀 넣고 만드는걸,,요걸 2000원이나 받아먹다니...이거 귀한 호떡이네 싶었다.
그렇게 금값같은 호떡을 jsoo와 나는 한입한입 감미해가며 맛있게 잘먹었다.

인터넷에서 호떡을 어떻게 만들어먹나~하고 찾아봤더니, 이스트도 필요하고 계피가루도 필요하고...좀 귀찮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아빤 이스트없이 어떻게 반죽해서 진짜호떡하고 똑같은 맛을 냈나~의문점이다.

얼마전,,친구의 이글루에서 소개된 호떡믹스에 대한 포스팅을 보고 즉각 울엄마한테 주문들어갔고, 얼마전의 소포에 으흐흐~ 내가 너무나 기다리던 호떡믹스가 있었다. 그냥 그안에 있는대로 재료 넣고 반죽하고 발효시킨후 호떡만들어서 먹으면 되는것이다.
거의 라면을 끓여먹는것과 무슨차이가 있으랴..그만큼 간단했다.

호떡믹스를 갖고 옆집정모네가서 우리 이거 같이 만들어보자~하고 만들었고, 둘다 처음하는것이기에 좀 떨어가면서 했지만 나름대로 잘했다.
둘다 첫도전인데 적당히 반죽도 잘 부풀어올랐고, 손에 기름발라가면서 호떡반죽을 넓혀가면서 그안에 믹스가루를(설탕이랑 계피가루랑 땅콩종류 들어있는것)를 넣고 다시 반죽을 잘 동그랗게 만든후 후라이팬에 올려놓고 꾸욱 눌러주는 이 과정..쉬워보이지만 실상 처음해본 우리들은 이히히 이히히~하면서 이거 이렇게 하면 되는건가??하면서 했다.

납작한 철판으로 꾸욱 눌러줘야하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접시로 꾸욱ㅡ..ㅡ;; 그러나 대활약을 했다^^


첫 호떡 완성되고 우리 일단 맛보고..와~~감탄감탄..

정모엄마 : 언니 이거 너무 맛있어~
나 : 이야~ 이거 죽인다
정모엄마 : 언니 근데 언니 되게 잘한다~~
나 : 그치 나 잘하지. 옛날에 우리아빠가 호떡장수해서 큰돈벌었거든. 너 원조호떡하면 울아빠야~ 몰랐어??
정모엄마 : 아하하하하 아하하하~~ 언니 너무 웃겨
나 :  하하하하하하

이러면서 만든 호떡..아~ 너무 황홀했다.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완벽한 호떡이 집에서 만들어지다니..우리처럼 외국사는 사람에게 이 제품은 구세주다!
이건 내가볼때 국내용으로 팔기보다는 국외용으로 파는게 더 나을듯싶다^^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가격도 저렴했다. 즉시 다시 울엄마한테 3봉다리 더 보내줘!하고 주문들어갔고, 정모엄만 자기네 엄마한테 "옆집언니 엄마는 그런것도 보내주는데 엄만 마트가서 이런거 왜 안보내줘~ 나도 호떡 보내줘"하고 주문했댄다.^^;;

한국에야 뭐든지 물건이 넘쳐나고 먹을것이 넘쳐나는곳이다. 문밖에만 나가면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배달업이 서로 경쟁하듯해서 24시간 배달이되고, 그런 환경이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만, 외국살이는 그런것들이 너무 부럽다.
마트가서 이젠 별걸 다 파네~하는 제품들이 외국살이에선 너무 고맙다^^

팩으로되서 간단히 해먹을수있는 식혜, 반죽만하면 만들어먹을수있는 호떡, 볶고 끓이기만하면 되는 짜장.
나에겐 효도상품이다^^
우리 예원양..호떡해주면 기본이 2장..낮잠자고 일어나서 머리도 산발..호떡 꿀물은 옷에 뚝뚝,,,ㅠㅠ

by 지연 | 2007/02/28 01:10 | 오늘의 메뉴 | 트랙백(3)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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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비타민 at 2007/02/28 01:39
저도 호떡 참 좋아해요...
겨울에는 울 남편은 퇴근해서 들어올 때마다...손에 호떡 봉지가 들려있지요.. ^^
한영이도 호떡 참 좋아해요... 저는 아기라서 안먹을 줄 알았는데... 달달해서 그런지 혼자서도 잘 먹더라구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사먹는 거 보다.. 기름이랑 재료랑.. 깨끗해서 더 좋고 맛있을 것 같아요.. ^^
Commented by Giri at 2007/02/28 02:16
아... 호떡.....................!
이 글 보고 완전 길거리 음식 먹고 싶어 병날것 같아요.
자정까지 오뎅하고 떡볶이, 순대, 튀김파는 포장마차!
그 옆에로 호떡 아저씨까지.. ㅠㅠ
정말이지 한국은 천국이에요.
Commented by 불량주부 at 2007/02/28 09:01
으와~~역시 지연님 대단하세요...ㅎㅎㅎ
왠만한 파는데보다 더 맛있어 보이는걸요...
늘 느끼는거지만 항상 이렇게 맛있는거 만드시는거보면 부러움반 먹고싶은 맘 반 그래요..ㅎㅎ
예원이도 먹는 모습에서 느껴지네요...
Commented by 토리 at 2007/02/28 10:33
저는 호떡 별로 안좋아해서 자주 안사먹었는데, 이상하게 외국나와있으니 먹고 싶대요.. ^^ 아버님이 참 대단하시네요. 그렇게 여러가지 성공적으로 다 사업하시구 ㅋㅋ 가족 사랑이 철철 넘치는 대화입니다! 사진 제대로네요..저 내용물 하며...남편은 디게 좋아하는데 저도 좀 보내달라고 해볼까나요 습..
Commented by 내사랑 at 2007/02/28 12:35
와~~~밖에서 파는것 보다 더 완벽한데요?
물론 맛도 완벽 했겠죠?
아웅..넘 먹고싶다..저도 호떡 잘 먹어요..(안먹는게 뭐니 당최..(..))

지연님과 아버지 대화중에 호떡에 대해 말하다가 갑자기 아버지가 "너 어가 뭐니 네라고 해야지" 하는 말도 뜬끔없어 웃기고 거기에 또 "어"라고 한 지연님도 넘 웃겼어요..ㅋㅋㅋ
Commented by 수수한벗 at 2007/02/28 12:35
저도 제작년에 워킹홀리데이로 체류 할 때, 신오오쿠보에서 거금 200엔을 내고 호떡을 사먹어 본 적이 있답니다..^^ 비싼 가격이었지만 너무 먹고싶어서 일본친구들과 함께 사 먹었는데, 다들 굉장히 좋아라 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호떡집앞에 줄이 엄청 길었던것도 인상깊었어요.
저는 제일 먹고싶었던게 양념치킨이었어요ㅠㅠ) 배달해주는 치킨집도 없고 양념치킨이라는 것 자체도 없어서 정말 먹고싶었지요..^^
이오공감 타고 들어왔다가 향수에 젖어서 주저리주저리 써 놓고 갑니다^^;
Commented by 대건 at 2007/02/28 14:04
이오공감 타고 왔습니다.
마지막에 예원양 사진 너무 귀엽네요.
잘봤습니다. ^^
Commented by fish at 2007/02/28 14:35
예원이는 가면 갈수록 더 이뻐지네요. 에이구,, 부러워라..
어쩜 저렇게 귀엽게 먹는답니까?

그나저나 전 저거 한번도 해먹어 본적이 없네요. 보긴 많이 봤고 시식도 했었고 했는데 제가 호떡을 안먹는지라... ^^;; 동생이 호떡귀신인데 한번 사서 해먹곤 담부턴 사먹겠다 하더이다. 맛이 없었어? 했더니... 만들기 귀찬다고 누가 만들어 줬음 좋겠다고.. - -;;; 사실 한국엔 바로 길만건너면 한개씩 사먹을수 있쟎어요. 직장맘들은 귀찬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니까요. 더군다나 애도 안좋아하니 저만 혼자서 먹게되니 양도 많다면서...권해준 제가 미안스러웠습니다요.

지연님 어머님은 참 정이 많으신분 같습니다. 저희엄마 저 미국 있을때 딱 한번 싸서 보내주곤 끝이였는데... ㅠㅠ
Commented by marlowe at 2007/02/28 14:47
저도 호떡을 좋아합니다.
인사동에서 파는 호떡은 한 쪽에서만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좋아요.
막상 먹어보면, 다른 곳 호떡과 그리 큰 차이는 없는 데 말이죠.
Commented by ziyo at 2007/02/28 14:59
#1
그동안 잘지내셨는지...^^

#2
예원이가 많이 컸네요...

#3
항상 건강하세요..
Commented by 지연 at 2007/02/28 15:47
비타민> 맞어요,제가 이 제품이 좋은건 밖에서 파는것처럼 기름에 거의 튀기듯이 안해도 적당한 기름양으로 충분이 그맛이 나오구요, 위생적으로 깨끗해서 좋아요. 저도 예원이 처음줄때 이거 너무 단건데 줄까말까~ 했는데, 사람인정이 또 그렇잖아요. 조금 떼어서 줘봤더니 제가 조금씩 떼어주는건 쳐다보지도 않고 접시위에 있는 커다란 한장짜리 꾀차고 앉아서 다 먹더라구요. 정말 옷에는 그 단 꿀물이 뚝뚝뚝...ㅠㅠ

Giri> 맞어요, 한국은 음식천국이에요. 너무 음식가게가 범람하는 경향도 있어서 좀 심하다 싶은 생각도 있지만, 센다이처럼 조촐한 곳에서 살다보면 한국의 어느 한동네 툭 떼어서 센다이에 갖고오고 싶을때가 있어요.

불량주부> 이거 정말 간단해요. 토요일 일요일에 집에서 한번 해드셔보세요. 처음 만들어본건데도 저만큼은 누구나 다 만들수 있게 나왔더라구요. 그리고 밖에서 파는건 아무래도 먼지도 많이 묻고, 남의 손에서 쭈물떡쭈물떡 한거잖아요^^

토리> 히히히 예전엔 참으로 썰렁한 개그다~싶은데 시간지나서 생각하면 그 썰렁개그들이 저도 너무 재밌어요^^ 이건 좀 많이 갖고있으면 누구한테 선물로 한팩씩 줘도 무지 이쁨 받을만한 상품인것같아요. 알아보니 한국에서는 이거 2500원에서 3000원사이에서 팔리고 있더라구요. 한번하면 10장정도 나오는데, 사실 2장먹으면 끽인것같아요. 나머지는 냉동실에 얼려놨다 먹어도 된다고 하니 붙혀받으신후 남편께도 해드리고, 한국사람 모임있을때 만들어서 내놔도 좋을듯합니다.

내사랑> 전 평생 울아빠한테 그말 많이 들어요. 좀 이쁘게 네~하라고, 맨날 어!가 뭐냐고^^;; 그럼 전 더 장난기가 발동해서 결국 어!라고 대답하고 그러죠^^;; 이 호떡이요 정말 맛이 완벽합니다. 한국에선 언제든지 밖에서 사먹을수가 있어서 뭘 이런걸 해먹어~하기도 한다지만, 만들어먹는 재미도 사실 쏠쏠해요^^
Commented by 지연 at 2007/02/28 15:55
수수한벗> 아직도 200엔을 받고있군요^^; 한참 한류가 붐일때 호떡도 소개된적이 있어요. 일본사람들 호떡먹고 어찌나 호들갑을 떨면서 맛있다 맛있다~하면서 방송을 하던지..먹고싶어 죽을뻔했습니다^^;; 전 족발과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요. 양념치킨은 인터넷 검색해서 대충 비슷하게 흉내는 낼수있을것같은데 순대를 무슨수로 흉내를 내서 만들어먹을수가 있겠어요..ㅠㅠ 억울하면 대도시에 살아야 합니다..ㅠㅠ

대건> 우리딸 이쁘다 해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fish> 전 너무 호떡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는지 하나도 안귀찮고 너무 재밌더라구요, 신통방통하구요^^;; 한국에야 정말 먹고싶을때 슬슬 나가서 사먹으면 되죠~ 이거하나 먹겠다고 2시간 발효해서 손에 기름발라가면서 호떡 안만들것같기도 합니다..아앗...이러다 이 상품 단절되면 안되는데,,,ㅠㅠ 예원이 저건 그나마 얌전하게 먹고있는거에요. 어떤사진은 잡아뜯고있는 사진이 있는데 너무 극성스러워보여서 여기다 안올렸습니다ㅡ..ㅡ; 미국은..소포보내기 너무 멀어요..ㅠㅠ 저희엄마도 제가 아마 미국서 살았다면 지금과는 틀리셨을꺼에요^^

marlowe> 그래도 거기가 뭔가 있으니까 그렇게 줄을서 있겠죠? 방송탄곳인가??^^;; 인사동은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장사도 잘될것같네요. 전 예전에 누가 꿀타래??라는 과자를 사와서 먹은적이 있는데 그 꿀타래가 인사동에서 장난아니게 잘팔리고 인기있다고 들은적이 있어요.

ziyo> 오랫만이시네요. 잘 지내셨는지요^^ 저야 딸키우면서 하루하루 무지하게 바쁘게 지낸답니다. 우리 예원이 정말 많이 컸죠^^

Commented by 답다 at 2007/02/28 16:13
오오 정말 예쁘게 만드셧어요 !
저렇게 만들기도 쉽지 않을 듯
Commented by 아크몬드 at 2007/02/28 16:24
예쁘게 만드셨군요.. +_+
먹고싶어요
Commented by siahwid at 2007/02/28 20:17
호떡 달고 참 맛있는데 말이죠 +_+
Commented by 아사라뵤 at 2007/02/28 20:38
오 이것 너무 멋지네요.

저도 호떡 장수 아빠가 되어 봐야 겠네요. ㅎㅎㅎ
Commented by 아오이 at 2007/02/28 21:55
와..완전 호떡장수가 파는 그 호떡인데요? 역시 지연님이세요.
저도 호떡 참 좋아해서 겨울엔 생각많이나요. 엊그제도 차타고 가다가 신랑한테 내리자고 해서 먹었지요
Commented by 지연 at 2007/03/01 00:24
답다> 접시로 꾸욱 눌렀던게 정답이었던것같아요. 가운데는 납작하고 가장자리는 도톰하게 나오더라구요^^

아크몬드> 의외로 다들 반응들이 좋아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자꾸보니 이쁘게 만들어진것같기도 하네요^^

siahwid> 달고 맛있지만 2개이상은 못먹겠더라구요. 핞번에 10개~12개정도 나오는데, 식구들끼리 먹었을땐 이틀에 나눠서 먹었어요^^;

아사라뵤> 멋진 호떡장수아빠가 되실것같아요. 지민이가 아주 좋아할것같은걸요^^

아오이> 저게요 정말 기술이 필요없더라구요. 예준이 잘때 한번 해보세요^^ 2시간 발효시키는 과정이 있어서 시간계획 잘해서 만들긴해야하지만, 집에서 만들어먹는 호떡은 정말 별미랍니다^^
Commented by jsoo at 2007/03/01 04:43
아~ 나 일본 살땐 없더니만.... 언니는 호강하고 사는구나... 웬 덧글이 잔뜩 왓나 싶더니.. 이오공감에 오르셨네~ 추카추카...

호떡 진짜 맛나겠다... 나도 슬슬 배고프당..ㅜ.ㅜ

예원이도 진정 호떡에 맛을 아는게야~ㅎㅎㅎ
난 낼 애들이란 사먹어야징~!!!
Commented by 후아루 at 2007/03/01 13:11
어제 아침에 호떡 포스팅 슬쩍 보고 나갔다가 이제서야 들어왔네요. (아이들이 방학중!!^^::)
덧글 중에 이오공감!!
그래서 봤더니 어제 이오공감에 등극하셨군요. 오랜만에 또 빛을 발하셨으니...
늦었지만 저도 추카추카~~~ 입니다.^^*

근데 정말 나중 님도 님의 아버님처럼 예원이에게 엄마 왕년에 호떡장사 했었어...라고 말하셔도 될 것 같아요. 완벽인걸요. 정모엄마까지 같이 감탄한 걸 보면 맛도 최고였을 것 같아요.
정말 한국은 먹거리 천국인것 같아요. 시판되는 것들도 설명서만 보면 초보도 쉽게 만들수 있구요.
저도 핫케이크 가루를 믹서해서 살짝 구워서 가운데 소세지 끼워 아이들에게 핫도그를 간식으로 만들어주었더니 케찹 살짝 뿌린 미니 핫도그를 아이들이 잘 먹더라구요.^^*

저도 한번 해먹을까?? 하다가
jsoo님처럼 사먹어야 겠어요. ㅎㅎ^^*

Commented by 지연 at 2007/03/01 17:05
jsoo> 그치? 세상 많이 좋아진것같애. 요 며칠전엔 머핀도 해먹었는데 캬~ 좋더라. 한국에서 우리 만났었을때 네가 녹차호떡 사준다고 했던것 기억난다^^ 오늘 애들하고 사먹었니?

후아루> 제글이 이오공감에 올라갈때마다 참으로 챙피합니다. 아무생각없이 주절주절 써놓는건데 다들 오셔서 공감을 하실지^^;; 저 호떡이 사실 실력이 필요가 없더라구요. 누가해도 저 맛이 나오는거라서 참으로 편하게 호떡만들었었어요. 저도 핫케잌가루로 핫도그 한적있었는데, 전 실패했었어요. 너무 많이 발랐는데 빵부분이 너무 커져서,,애가 들고먹기가 힘들더라구요..ㅠㅠ 기술좀 전수해주세요^^
Commented by 이세 at 2007/03/03 21:19
공감타고 왔습니다^^
저도 지금 일본에 살아서, 한국에서 먹던 것들이 하나하나 다 그리운데..
집에 하나 보내달라고 해야 할까봐요. 저런 것도 있다니, 참 좋네요+_+//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호떡이 정말 맛있어 보여요~>_<
Commented by 지연 at 2007/03/04 01:30
이세> 아 그러세요? 어디서 사시나요? 전 동북지방 미야기현 센다이랍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어요. 집에서 호떡을 손쉽게 만들어먹을수 있으니까요. 꼭 부쳐받으셔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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